최고의 바리스타, 그 커피 맛은

커피명가,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초청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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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엘살바도르 출신 알레한드로 멘데즈가 대구를 찾는다.

커피명가는 지난 6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11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레한드로 멘데즈를 초청해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부산·서울을 순회하는 커피 워크숍을 연다. 이 워크숍에는 멘데즈의 트레이너 페데리코 볼라노스, 챔피언이 최상의 커피콩으로 선택한 엘살바도르 파카스 커피농장 대표 마리아 파카스도 동참한다.

WBC는 커피마니아 사이에선 ‘커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인과 바리스타 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에스프레소 제조법은 물론 1대 1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알레한드로 멘데즈는 이번 워크숍에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을 획득하기까지의 역정과 세계 최고의 커피 등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을 길러낸 트레이너 페데리코 볼라노스는 실력있는 바리스타를 키우는 최고의 방법, 1등 커피를 만드는 기법, 바리스타 트레이닝의 기본과 정석 등에 대한 강의를 한다.

대구지역의 일반인 세미나는 22일 오전 9시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며, 전문가 워크숍은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커피명가 본사에서 각각 진행된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는 “월드바리스타의 각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다. 정보도 부족하고 국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도 부족한 대구에서 에스프레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53)254-0892
이은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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